나이가 들수록 이유 없이 짜증 나고 예민해지고 땀도 많이 나고 몸에서 냄새가 나는 거 같은 경험 하고 계신가요?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이 감소되면서 호르몬 불균형이 찾아옵니다.
이를 갱년기라고 부르죠. 갱년기 원인과 증상 그리고 함께 먹으면 좋은 영양제까지 자가진단도 해보시고 건강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갱년기 원인
갱년기는 여성의 생식기능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생리적 변화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45-55세 사이에 시작되며, 평균적으로 51세에 시작됩니다. 갱년기의 원인은 여성의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점차적으로 쇠퇴하여 여성호르몬이 급격기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분비량이 줄어들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생리가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역할
- 활성산소 제거 및 노화예방
- 복부비만 예방
- 혈관신축성 유지 및 혈관질환 예방
- 뼈 강화 및 골밀도 유지
갱년기 증상
폐경되기 4~5년 전 부터 서서히 진행됩니다. ( 완경이 된 전후 5년~10년 정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길게 가는 여성분들은 80대 까지도 갱년기 증상이 이어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갱년기는 시작은 있는데 끝은 없는 질병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갱년기 대표 증상
- 안면홍조, 발한, 열감, 불면증
- 신경계 : 우울감, 수면장애, 건망증
- 심혈관계 :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발한
- 비뇨기계 : 질 건조증, 성교통, 잔뇨감, 요실금
- 위장계 : 식욕부진, 변비, 복통
- 근골격계 : 뼈, 근육통증
갱년기의 또 다른 증상
- 두통 : 여성호르몬 감소로 혈관 내 쉽게 쌓이는 노폐물이 쌓이고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 그리고 다양한 갱년기 증상들이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두통을 발생시켜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 땀냄새의 변화 : 갱년기에는 땀배출이 안되고 모공의 피지가 산화되는 물질인 노넨알데하이드가 분비됩니다. 체취가 변화 거나 나지 않던 땀냄새가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갱년기 증상 중 하나 일 수 있습니다.
- 혀 통증 : 혓바닥이 아프고 얼얼한 혀 통증 (백태, 균열설, 혀끝돌기, 혀 치흔 등) 이렇게 혀 질환이 생기면 식습관 장애가 오고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집니다.
갱년기 자가진단 해보기
홍조나 얼굴 화끈거림이 있다.
잠들기 어렵거나 깨면서 다시 자기 어렵다.
현기증이 난다.
인지력 저하 증상이 있다.
생리양이 감소했거나 폐경이 되었다.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한 느낌이 난다.
울적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자주 머리가 아프다.
가슴 두근거림이 있다.
질이 건조하고 분비물이 감소했다.
쉽게 피로하다.
괜히 불안해지고 신경질을 잘 낸다.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갱년기를 의심해 산부인과나 여성병원을 찾으셔서 진료받아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기적인 갱년기 자가진단은 자신의 건강을 인지할 수 있는 쉬운 방법 중에 하나이므로 한 번씩 체크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갱년기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단 및 생활습관
도움이 되는 음식
우유, 요구르트, 어류, 초록색 잎채소 등 뼈건강과 골다공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식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콩 아마씨, 두부, 템페, 병아리콩 등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포함한 음식을 드시면 좋습니다.
연어, 정어리, 고등어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은 오메가 3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심장건강하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통곡물, 과일, 채소, 콩류, 견과류 등은 소화를 돕고 건강한 체중을 촉진하는 섬유질도 도움이 됩니다.
피하면 좋은 음식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차, 탄산음료 등은 수면장애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운 음식인 고추, 마늘, 양념류 등은 체온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술은 심장 건강에 해롭고 기분변화나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들이 섭취해야 할 영양소
- 칼슘, 비타민D : 갱년기 여성은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뼈건강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이소플라본 :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분비를 조절하고 에스트로겐 활성화를 돕는 영양제가 도움이 됩니다.
- 오메가-3, 오메가-6 : 염증을 줄이고 여성호르몬 감소로 올 수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 콜레스테롤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오메가 3을 복용해 심혈관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 철분 : 철분은 혈액 속 산소 운반능력을 향상하고 피로와 무기력감을 줄여줍니다.
- 또한 홍삼과 백수오도 갱년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를 복용하실 때는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맞게 선택하여 복용해야 하며, 복용시간과 방법을 잘 체크하셔서 안전하게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갱년기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다시 보기
많이 보시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갱년기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한 번씩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갱년기는 여성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기가 되는 증상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좋습니다. 또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면 좋으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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