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원인, 증상, 수치, 예방법

아침에 자다가 일어날 때 또는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너무 어지러워서 주저앉은 경험 있으신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기립성 저혈압 원인, 수치, 그리고 해결방법 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출처 : MBC 기분좋은날 기립성 저혈압

갑자기 일어나거나 서있을때 혈압이 낮아지면서 발생합니다. 어지럼증이나 두통, 시력장애, 현기증,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젋은층또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기립성 저혈압 원인

출처 : 내과전문의 닥터케이 유튜브

사람이 잠을 자거나 자리에 앉아있게 되면 평균적으로 대략 500~1000ml되는 혈액들이 우리의 내장 쪽이나 다리 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우리가 누웠다가 일어나게 된다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다리 쪽에 쏠려있던 이 500~1000ml 정도 되는 혈액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 다리 하체 쪽에 정맥이 수축되게 되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심장의 수축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체 쪽 혈액들이 심장으로 가서 심장을 짜주면이 혈액들이 뇌 쪽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뇌 쪽으로 혈액이 가지 못하게 되면 뇌는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 정상적인 사람들도 오래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기립성 저혈압이 올 수 있습니다. 
• 심장이나, 신장, 갑상선,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도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출산 후 출혈 :  출산 후 이질형증이나 출혈로 인해 혈액량이 감소할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시키는 약물을 복용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과 기립성 저혈압 비교

저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혈압 90, 이완기 혈압 60보다 낮으면 저혈압이라고 판단합니다.

저혈압은 혈류의 압력이 충분치 못해서 필요한 기관, 증 머리나 심장, 콩팥 등에 제대로 혈류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진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은 평소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자세가 확 일어났을때 머리로 가는 혈류 공급이 재빠르게 일어나지 못할 때 생기는 어지럼증 등과 같은 증상이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기립성 저혈압 혈압체크는 언제?

자리에서 일어났을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러움 증상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누워있을 때 혈압을 한번 재고, 일어났을 때 혈압을 한번 재면 됩니다. 그 후 혈압을 비교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혈압 재는 방법 자세히 볼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기립성 저혈압 수치

높게 나오는 숫자 수축기 혈압 / 낮게 나오는 숫자 이완기 혈압

• 일어난 직후에 5분이내 수축기 혈압이 2~30 감소하면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출처 : EBS건강 기립성 저혈압

혈액을 아래에서 위로 올리려면 정맥의 수축이 필요합니다. 말초 정맥들이 수축이 돼서 짜줘야 하지에 있던 혈액들이 심장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맥들을 수축시키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근육입니다. 혈관이 수축될 때 근육들이 혈관을 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근육량이 부족하게 되면 혈관을 수축해 줄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1. 체력운동 : 특히 하체운동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뇌와 심장의 혈류를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게 좋습니다.  스쾃나 발 움직이기 까치발 세우기 등을 꾸준하게 최소 3개월 이상 하체 근육운동 등 배드민턴, 수영, 자전거 타기, 산책 등 체력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 기능을 향상하면 좋습니다. 
2. 수분 섭취 : 수분섭취량이 부족하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술이나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하루 1.5L 이상의 물을 충분히 섭취해 혈액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식이 개선 : 짠음식을 적게 먹어야 하며 고소한 음식이나, 초콜릿, 디저트, 담배, 음주는 가능한 줄이는 게 좋습니다.  
4. 갑자기 일어나지 않으며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5. 앉았다가 일어나기 전에 다리를 몇번 털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6. 꽉 끼는 옷 말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7. 서 있을 때 발을 엇갈리게 서있기
8. 몸을 웅크려 복부를 압박하며 앉기
9. 발을 의자 위에 올리는 자세 

하지만 이런 예방법을 꾸준히 하는데도 기립성 저혈압이 심한 경우는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를 고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래의 관련기사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습니다. 

 

저혈압 또는 기립성 저혈압이 있을때 조심해야 할 사항

• 따뜻한 물에 오래 들어가 있으면 좋지 않습니다. 
•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는것도 피하셔야 합니다. 
• 기립성 저혈압이 온다면 고개를 90도로 숙인 후 다시 앉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 후 괜찮아졌을 때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증상이 심한분들은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관리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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